2017.3.
첫째날: 기치조지 다이이치호텔
기치조지역에서 도보 10분내
스탠다드 싱글룸10,000엔-1,500엔= 8,500엔 (조식불포함. jalan 1,500포인트 차감)
jalan..net에서 예약
도착 첫날 기치조지에서 저녁 먹고 다음날 에도다테모노 공원(江戸建物の園)으로 갈 예정이라
기치조지에 숙소를 예약했다.
일반 주거지라서 그런지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도 없고 비즈니스호텔도 역 가까운 곳에 2곳 밖에 없었다.
타마역 근처에 7500엔대의 호텔이 있으나 기치조지 근처를 구경할 계획이라 저녁에 다시 전철타고 숙소로 이동하는 것이 번거러워 다이이치호텔에 묵기로 했다.
보통의 비즈니스호텔이다. 고층부에 연회실이 있고 1층에는 고급가게가 있어서
호텔 실내는 일반 비즈니스호텔보다 고급스러웠다.
룸은 비즈니스호텔 룸 그자체~ 미니 사이즈 침대. 미니 욕실.
후쿠오카 클리오포트호텔이 참 넓었다는 생각이 난다..
아침6시반에 추워서 일어나니 에어컨에서 찬바람 나왔다.
프론터에 전화했더니 지금 수리가 안된다는 황당한 답변@.@
샤워해야하는데 추워죽겠다 방 바꿔달라하니 만실이라네? 그럼 근처 목욕탕 가르쳐달랬더니
지금은 영업 안할텐데..라고. 나원참.. 어쩔??
조금 있으니 결국 기계실 직원 데려와서 고쳐준다.
비도 내리는 아침에 추워서 추워서...
기치조지 다이이치호텔 (吉祥寺第一ホテル)
둘째날: 에어비엔비 예약
개인주택 싱글룸. 47,000원 (조식불포함) 화장실 공용
시나가와역에서 한정거장 더 가면 오모리역 근처. 그런데 오모리역에서 도보 15분 이내라 했으나
걸어서 30분 정도 걸림
에어비엔비에서 후기평가가 높고 시내 중심지에 있어서 선택했다.
소개글에서 집 위치가 시나가와역이라고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그 다음 역에 있고
역에서도 걸어서 10분이라 하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먼 거리였다.구글지도로 대충 거리를 예상했으나 휠씬 멀었다.
에어비엔비에 올라오는 개인집들이 로케이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4만원대로 싱글룸을 쓸수 있다는 큰 장점이다.
도쿄 지역 에어비엔비 숙소중에서 인기있는 곳이였지만
이곳을 기점으로 하고 도쿄 여행을 며칠씩 하기에는 불편할 것 같다.
방안은 난방으로 따뜻하나 복도나 샤워실, 화장실이 추웠다.
예전의 니시카사이 민박집이 겨울에도 집이 참 따뜻했음을 실감했다.
airbnb:테이블에 사과와 칼, 접시를 세팅해놨음.
(감사했지만 칼을 놔둔게 좀..칼이 필요없는 과일이 좋지않을까^^)
세째날: 누이 게스트하우스
3,300엔 여성전용8인 도미토리. 화장실공용. 게스트하우스 홈페이지 예약
지하철 아사쿠사선 무라마에역 도보 10분
https://backpackersjapan.co.jp/nuihostel/
도쿄에서 인기있는 게스트하우스.
상업용 창고를 개조해서 게스트하우스로 만들었는데 창고 이미지도 살리고 컨셉을 잘 잡아 인테리어를 했다.
층고가 높아 답답함은 없으나 역시 수용인원을 많이 채우기 위해 침대를 밀집해서 넣어서 방안의 공간은 협소.
락커룸은 매우 작고 시건 장치도 없고 자물쇠는 돈을 내고 빌려야한다. 슬리퍼, 타월도 유료로 빌려줌.
침대베드는 의외로 단단하고 안락했음.
UBR식의 1인용 샤워부스로가 협소하지만 오히려 밀폐되어서 샤워 동안 따뜻해서 좋았다.
층에 3칸이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카페는 아침 저녁으로 꽤 붐볐는데 근처에 딱히 음식점이나 카페가 없어서 이곳을 이용하는게 편할 수도~
입구
1층 카페 & 바
샤워실
(샤워실 문앞쪽에 탈의실 공간이 또 있음)
네째날: 사와노야 료칸
5,400엔 싱글룸 (조식불포함) 화장실 공용. 료칸내 개인 목욕탕 2개 있음.
네즈역에서 도보 10분
료칸 홈페이지에서 예약
http://www.sawanoya.com/nihonngho.html
가격대비 가장 만족스런 곳. 옛날 료칸 건물형태로 층마다 화장실 있다.
방안에도 세면대가 있어서 간단한 세안할 수 있다.
목욕탕은 혼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사람 들어가면 딱 맞는 미니 목욕탕이다.
5,000엔대로 싱글룸(다다미4조)에 이불 깔아주고 차세트 넣어주는 방을 도쿄에서? 굿~
외국 가이드북에 소개된 곳이라 외국인들이 많았다.
나이든 주인장어른에게서 료칸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느낄수 있었고 연로함에서 오는 힘겨움도 엿보였다.
건물 외관은 새로 단장을 했지만 내부 바닥이나 벽은 아직 옛날 그대로였다.
하지만 방은 생각보다 깔끔했고 목욕탕도 청소가 잘되어 있었다.
아침에 이와사키 구저택을 가려고 길을 묻자 그 건물 뒤편에 매화 정원이 있다고 지금 시즌이니 구경해보란다.
꽃구경.. 좋지만.. 올드하다..ㅡ.ㅡ;; 관광스팟을 소개할 때도 느껴지는 ..
도쿄 시타마치 야.네.센. 이라고 도쿄 사람들도 구경 오는 곳으로 이제 울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아가는 곳이다.
하루쯤 이곳에서 묵으며 일본 서민의 정취를 느끼며 천천히 산책해보면 좋을듯~
하지만 거리는 서민적이나 쇼핑은 그리 서민적이지 않아서 참 어렵다..ㅋㅋ
일본 친구가 이 지역에는 맛있는 집이 많은데 대신에 가격은 비싸다 하더니 그렇더라고요~~
사와노야 입구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
식당
(조식으로 400엔 정도로 햄,달걀 토스트 있음. 맛은 그냥..
외국인들도 많이 오니 일본식 간단 조식도 좋을 텐데 )
딱 혼자 쓸수 있는 공간임
비즈니스호텔 싱글룸도 딱 혼자 쓸수 있는 공간이잖아^^
오시리안에 옷장 있고 배낭 넣을 곳도 따로 있음
방문 열면 바로 세면대 있고 신발 벗는 공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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