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정짜기

휴가갈 곳을 찾으면서 오까야먀행 전세기 상품과 마츠에행 배편중 어디로 할까 고민하였다. 1박2일 전세기편 오까야먀행은 저렴한 비행기표, 엔고때문에 여행기간을 길게 잡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일정이 짧다는 이점때문에 구미가 당기는 상품이였다. 에라.. 하고, 토일 갔다오고 공휴일인 8월15일 하루 쉬기로 결정했다.
토모노우라는 이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이라 일단 찜하고 하루는 테시마로 결정했다. 나오시마 옆에 있는 섬으로 세토내해 7개의 아트 섬중의 하나로 작년 여행에서 못보고 와서 아쉬었던 곳이다. '食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예술제를 열었는데 섬의 자연과 먹을거리와 예술이 어떤 식으로 펼쳐졌는지 궁금했다.
1박2일 짧은 초미니 일정이지만 그래도 2,3일 고민하면서 일정을 짰다^^ 일단 어느쪽을 먼저 갈건가를 두고 잔머리를 굴렸는데 2일째날일요일에 테시마에 있는 시마키친에 점심예약을 넣었는데 검색을 더하다보니 토요일에 테시마에 마츠리가 있었다. 어떡할까 고민하는데 시마키친쪽에서 예약 확인 메일이 왔다. 크.. 약속을 어길 순 없다. 시골 마츠리야 전에 하기(萩)에 갔을 때도 봤으니 대충 감을 잡혔고, 더 검색해보니^^ 토요일에 오카야마의 고라쿠엔(일본 정원)에서 여름 기간한정 라이트쇼를 하네!! 밤 시간도 유용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일정 확정! ( 2011.8.14~8.15)

인천공항-오까야마공항-오까야마역-후쿠야마역- 토모노우라-다시 역순으로 오까야마역- 고라쿠엔
오까야마역-우노역-우노항-테시마-역순으로 오까야마역-공항행